감각은 한국에서, 밀도는 일본에서 ①구오듀오
2026.05.23
“한국의 디자인과 일본의 제조가 결합된 새로운 흐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반갑다는 피드백이 인상적이었요.”
- 구오듀오
도쿄 SKWAT에서 진행한 합동 전시 《HIKOU(飛行)》. 일본어로 ‘비행’을 뜻하는 이 이름은 단순한 컬렉션 타이틀이 아니라, 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구오듀오와 일본의 정밀 판금 가공 팀 이탈이 함께 만들어낸 도약의 선언처럼 느껴졌습니다.
한국 특유의 빠른 감각과 유머, 동시대적인 디자인 언어. 반면 일본 제조 현장이 오랜 시간 축적해온 디테일과 기술의 밀도. 서로 다른 속도를 가진 두 팀이 충돌하듯 맞물리면서 묘하게 새로운 긴장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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