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9
MUSIC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운 것들

2025.06.27

“슈베르트의 음악에는 시간을 초월한 세련됨과 누구에게나 감동을 안겨 주는 보편적 아름다움이 공존하죠. 프란츠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어요.”

- 김동연,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 대표



오늘 소개할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는 19세기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이름에서 따왔어요. 슈베르트는 31세의 짧은 생애 동안 600곡이 넘는 가곡을 남겼고,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요. 생전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라는 소모임을 열어 밤을 지새우기도 했어요. 이런 모임은 두 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같은 이름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출판사 프란츠도 마찬가지예요. 시대와 유행을 넘어서, 언제든 꺼내 읽고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죠. 악보 없는 음악 이야기로 독자를 만나고, 음악에서 확장된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함께하는 프란츠. 김동연 대표를 만나 프란츠가 전하는 책과 음악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from 에디터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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