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14
ART

벤리도의 콜로타입 ② 배우는 기술, 익히는 감수성

20226.09.0

콜로타입의 멸종 위기에도, 140년 역사를 지닌 공방 벤리도(Benrido)는 매년 콜로타입 아카데미를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가르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가 명확하다고 말합니다. 인쇄란 단순한 복제가 아닌 '번역'에 가깝습니다. 이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옮기는 것과 문화적 맥락을 포착하는 번역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과 유사합니다. 


단순히 재현에 그치지 않고, 사진가와 소통하며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에게 '가르칠 수 없는 일'은 무엇일까요? 나아가 사라지는 기술과 살아남는 기술의 차이를 벤리도에게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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