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32
ART

벤리도의 콜로타입 ① 날씨를 읽고 인쇄하다

2026.08.22

같은 사진을 인쇄해도 오전과 오후의 결과물이 달라지는 인쇄 방식이 있습니다. 날씨와 습도에 아주 민감한 콜로타입(Collotype)은 자칫 생소할 수 있지만, 에드워드 마이브리지의 사진집 《동물의 움직임(Animal Locomotion)》(1887)에 활용되었을 만큼 유서 깊은 방식입니다. 


하지만 변수를 줄이고 효율을 추구하는 시대에서, 미세한 환경 변화에도 영향을 받는 콜로타입은 차츰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1887 문을 벤리도(Benrido)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140 동안 콜로타입의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재료와대화한다고 말하는 그들의 이야기에 기울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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