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레프 톡톡톡
2018.04.21 ~ 2018.04.22
시간 16:00-19:30
진행 사월의눈, 닻프레스, 프론트도어, E5, 파일드
사회 김정은
참가비 무료
정원 제한없음
talk 1 말하기의 다른 방법으로서의 사진책
사진으로 말하는 방법 혹은 말을 건네는 방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진, 텍스트, 디자인’ 세가지 키워드로 사월의눈은 다양한 방식의 사진책 서사 구조를 살펴본다. 사월의눈은 디자이너 저술가 전가경, 북 디자이너 정재완 부부가 설립한 출판사로서 전통적 사진읽기에서 벗어나 사진을 하나의 시각 문화로서 다루고 제안해왔다.
talk 2 스몰 프레스 퍼블리싱
사진작가이자 '닻프레스'의 대표인 주상연과 함께 한정된 에디션으로 특별한 책을 출판하는 과정과 의미를 짚어본다. 닻프레스는 스스로 종이를 선택해 제본과 커버링까지, 책을 만드는 전 과정을 경험하고 기획하는 수제 책 공방이자 출판사이다. 또한 구의동 북프로젝트 스페이스 다크룸과, 경기도 광주 닻미술관, 인터뷰 매거진 깃을 운영하고 있다.
talk 3 잡지를 해석하는 디자이너
굿 디자인, 굿 사진, 굿 잡지란 무엇일까. 5년만에 리뉴얼한 예술사진잡지 IANN을 디자인한 프로트도어와 함께 독립잡지와 할 수 있는 사진과 글, 디자인에 관한 ‘실험들’에 관하여 이야기 한다. 프론트도어는 타이포그래피를 토대로 이미지를 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2017년 2월부터 강민정, 민경문이 운영하고 있다. 평소 희극, 우연, 모순적 형태를 즐기고 그 개념들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려 노력해왔다.
talk 4 북 레퍼런스로 재해석한 사진들
아티스트 퍼블리싱, 아트북, 독립출판까지, 21세기 책의 귀환은 가능할까. 아시아 5개국의 아트북 241권을 재해석한 사진가 5인과 함께 참조한 책을 통해 새로운 아트웍을 만든 일련의 과정을 들여다본다. E5는 각자 다른 배경과 목적으로 모인 영아티스트 그룹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참조로서의 사진’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talk 5 자생과 연대, 창작자들의 포지티브섬 게임
누구나 시작은 어렵다. 아트웍을 어떻게, 어디서 (How to & Where to) 소개할지 고민하는 젊은 창작자들. 그 막연함을 함께 헤쳐나가는, 사진과 디자인으로 뭉친 ‘Filed'의 ‘능동적 도전담’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