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골 콜라주 북&아티스트 토크
2018.10.12 ~ 2018.10.12
시간 16:00-19:30
진행 전가경, 심세움
참가비 5,000원
정원 20명
북토크 | Book Talk (16:00-17:30)
일종의 '말'로 전하는 『존 골 콜라주 2008-2018』 출판사 서평이다. 책을 기획한 전가경은 존 골의 콜라주를 통해 직관적 과정으로서의 그래픽 디자인의 의미, 20세기 초 포토몽타주와 차별되는 순수 조형에 대한 탐미로서의 콜라주, 마지막으로 콜라주의 재료로써 활용되는 'found photography' 등 총 세 가지 소주제를 통해 『존 골 콜라주 2008-2018』의 의미를 살핀다.
아티스트토크 | Artist Talk (18:00-19:30)
심세움은 〈존 골 콜라주: 사진의 위대한 영감, 포토 콜라주에 관하여〉전에서 존골의 콜라주를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재해석했다. 물성이 중시되는 장르에서 디지털 신호로 이루어지는 미디어아트를 다루기까지 작가의 작업이 어떠한 생각을 담아왔는지, 새로운 미디어와 예술의 융합으로 생기는 서사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창작하려는 심세움의 작업세계를 들여다본다.
전가경 ⎜ Jeon Gakyung
디자인 저술가인 전가경과 북디자이너 정재완이 모여 사월의눈을 운영하고 있다. 출판을 통해 사진과 텍스트 그리고 디자인 간의 관계망을 질문하고 실천한다. 2013년 첫 책 『사이에서』 를 시작으로 『마생』, 『아파트 글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자갈마당』, 『존 골 콜라주 2008-2018』, 『자영업자』 등 총 열 종의 사진책을 출간했다. 열두 번째 책으로 기계비평가 이영준과 산업사진가 조춘만의 공저를 준비하고 있다.
심세움 ⎜ Shim Seaum
중앙대학교 조소학과 학부를 졸업한 후 미디어를 통한 사회 심화 연구를 위해 독일 베를린예술대학교 (UdK)에서 ‘예술과 미디어’를 전공, 요하임 자우터(Joachim Sauter)에게 사사 받았으며 마이스터슐러 과정을 마쳤다. 새로운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 비디오, 조각, 설치, 사운드, 인터렉티브 등 다각적인 접근을 제안함으로써 시대적 관찰 속 인간의 본능, 그리고 경험으로부터 변화하는 인간 본성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나아가 감각의 변환을 통해 일상 속의 비(非)일상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4차 산업혁명을 시사하는 현시대에 새로운 미디어와 예술이 융합되었을 때 생겨나는 서술적인 이야기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창작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