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Friendship
2022.04.20 ~ 2022.04.20
장소ㅣ더레퍼런스 지하1층 (종로구 자하문로24길 44 )
연사ㅣ최원준, 문선아 큐레이터
진행방식ㅣ현장 참여 15명(선착순) & 온라인 Zoom
참가비ㅣ옵션 중 택 1
아프리카 세네갈에는 자유의 여신상보다 더 높은 ‘아프리카 르네상스 동상'이 있습니다. 2010년 완공 이후, 줄곧 세네갈을 상징하는 이 동상은 북한에서 제작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곳곳, 북한에서 제작한 미술품과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한반도 냉전시기, 남북 외교경쟁의 상징이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최원준 작가는 2013년부터 4년간 아프리카 8개국에서 북한의 미술관 건축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여 이를 사진과 영상, 설치작품으로 발표해왔습니다. 최근 출간한 『International Friendship』은 멀티미디어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만수대 마스터 클래스>를 중심으로 역사, 미술사, 현대미술 비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작가의 사진과 함께 70년대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아프리카 외교역사와 북한 미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합니다.
이번 아트북라운지 토크#7은 『International Friendship』의 저자인 최원준 작가와 에디터인 문선아 큐레이터가 함께 자리합니다.
최원준 l Che Onejoon
최원준(1979년생)은 냉전, 분단 문제를 다룬 사진작업으로 시작하여 사진, 설치, 필름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북한의 시각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발표해 왔다. 2000년대 중반 수도권 주변의 군사시설과 뉴타운 개발의 문제를 다룬 언더쿨드, 타운하우스 등의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몇년간은 아프리카에 건설된 북한 기념비와 건축에 대한 작품 만수대 마스터 클래스를 미술전시, TV다큐멘터리, 영화 등으로 나누어서 진행해왔다. 현재는 북한과 아프리카의 외교관계에서 나온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한반도 냉전사를 새롭게 제시하고, 동시에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역사, 문화 관계를 다큐멘터리 사진, 필름 그리고 아카이브 설치로 제작하는 것에 매진하고 있다. 최원준은 그동안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플라토, 에르메스 아뜰리에, 도쿄 도 사진미술관, 파리 팔레 드 도쿄 , 덴마크 루이지아나 미술관, 텔 아비브 미술관, 뉴욕 뉴 뮤지엄 등의 미술관 전시와 서울미디어시티, 부산, 대구사진, 타이페이, 자카르타, 루뭄바시 등의 국제적인 비엔날레에서 작품을 발표해왔다. 주요 수상으로는 에르메스 미술상 최종후보, 일우사진상, 프랑스 국립 케브랑리 미술관의 사진상을 받았다. 주요 펠로우 쉽은 2011년 팔레 드 도쿄 르 파비용, 2013년 스위스 폴 클레 여름 아카데미, 2017-2018년 라익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일시 : 22.04.20(수) 18:00 - 19:30
장소 : 더레퍼런스 지하 1층(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24길 44)
연사 : 최원준, 문선아 큐레이터
진행방식 : 현장참여 15인(선착순)&온라인 zoom
참가비 : 옵션 중 택 1
[옵션 1] 강연 참가 only 5,000원
[옵션 2] 강연 참가 + 『International Friendship』 사전예약 60,000원
* 4월 20일 배송 예정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 물병 및 텀블러 지참 가능하며, 음식물은 반입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