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sure 전시연계 워크숍
2019.06.29 ~ 2019.07.07
진행 오바라 카즈마
통역 김소연
참가비 이론 100,000원
전 과정 250,000원
정원 12명
오바라 카즈마는 자신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최선의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에서 완성 단계까지 수작업으로 60권이 넘는 더미북을 제작해왔다. 그의 책은 2016 파리포토 / 아파쳐 포토북 어워드와 2014 미국 TIME지, 영국 Telegraph 등에서 ‘올해의 베스트 포토북’에 선정되었다.
더레퍼런스에서는 6월 27일부터 한 달간 오바라 카즈마의 전시를 열며, 나흘간의 연계 워크숍 [나의 첫 번째 더미북 만들기]를 진행한다. 해외 공모전 수상과 사진집 출판으로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는 오바라 카즈마와 함께 책으로 작품을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제작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자신만의 책을 만드는 데에 도전한다.
스위스 Keystone, 러시아 fotografika, 터키 Istanbul Photobook Festival 등 2016년 이래 다수의 수제책 만들기 워크숍을 진행해 온 오바라 카즈마는 작가 본인의 아이디어와 팁,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자의 더미북을 완성할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워크숍을 이끈다.
완성된 더미북은 8월 중 더레퍼런스에서 전시하며, 국제 포토북 어워드에 지원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자신의 작업으로 수제책을 만들고, 이를 통해 작업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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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1강 : 자신만의 이야기 방식 찾기
[아이디어, 컨셉] 6/29(토)
2강: 내러티브를 만드는 시퀀스와 리듬
[편집, 스토리텔링/디자인] 6/30(일)
3강: 시퀀스 다듬기, 포맷과 레이아웃
[제작, 제본] 7/7(토)
4강: 커팅과 풀칠, 바인딩
[제본, 제작/ 작업 발표] 7/8(일)
+필드트립: 워크숍 진행 중 페이퍼샵 견학
(주중 참가 가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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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북이란?
더미북은 출판 전 실제 책과 똑같이 만들어 보는 책을 뜻합니다. 출판물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컨셉과 시퀀스, 디자인 등을 연구하고, 종이의 선택, 포맷, 제본 방식, 무게와 같은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결정합니다. 완성도 높은 더미북은 그 자체로 수제책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오바라 카즈마 | Kazuma Obara
사진가이자 저널리스트. 런던예술대학 포토 저널리즘 석사과정 졸업. 국내외 원자력 재해와 전쟁의 숨겨진 희생자들에 초점을 맞추며, 불가시적 문제를 독자적 수법으로 시각화하는 장기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Exposure』로 세계보도사진상 (World Press Photo Award 2016) 인물 부분 1위 수상, 2017 Magnum Graduation Award를 비롯하여 국제적인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다양한 국제사진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2016년부터 사진집 제작 워크숍을 개최 중이며 2018년에는 이스탄불 더미북 어워드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주요 사진집으로 『Reset』(Lars Muller Publisher, 2012), 『Silent Histories』(RM, 2015), 『Exposure』(RM, 2017)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