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웅재
2019.07.03 ~ 2019.07.03
시간 18:00-19:00
참가비 무료
정원 15명
미디어 환경과 사진 시장의 변화로 인해 포토저널리스트의 역할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시대는 포토저널리스트에게 보도사진가 혹은 기록자의 역할에 더해 "작가"로서의 시각과 사유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각자가 스스로의 작업에 대해 던져야할 물음은 "어떤 이슈를 다뤘는가" 보다 그 이슈를 "왜 다뤘는가"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사진가 신웅재는 2010년부터의 자신들의 작업들을 매개로 사진에 대한 작가 자신의 어프로치의 변화와 ‘무엇을 위해’, ‘왜 찍는가’라는 질문을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신웅재 | Shin Woong-jae
신웅재는 대학교에서 언어학과 기호학을 공부하고 뉴욕 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 다큐멘터리와 포토저널리즘 과정을 이수한 후 포토저널리스트로서 사진에 헌신하고 있다. 스스로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아를 성찰하고, 더 나아가 사회 이슈들을 목격하고 증언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사진이 인간의 사유와 행동의 시작점 혹은 변화의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