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북스의 신간 『장치에 맞서다』는 2000년대 이후 본격화된 한국 동시대 사진 경향에 주목하는 사진 비평집입니다. 저자 신혜영은 이 책에서 16명의 사진작가를 여덟 가지 범주로 나누어 소개하고 오늘날 예술로서 사진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개념을 탐색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신혜영 저자와 기혜영 부산시립미술관 관장과 함께 미술관으로 들어온 동시대 한국사진 동향도 함께 이야기나누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진행 순서
15:00~15:50 신혜영 8개의 범주로 살펴보는 한국 동시대 사진
16:00~16:50 기혜경×신혜영 우리의 동시대 사진은 왜 2000년대 이후인가?
17:00~17:20 질의응답(Q&A)

저자 | 신혜영
한국외국어대 불어과 학부와 서울대학교 미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영상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월간미술』 기자와 가인갤러리 큐레이터를 거쳐, 현재는 동시대미술 전반에 관한 강의와 평론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예술과 사회의 관련성 아래 다양한 예술 실천과 문화 현상에 관한 연구와 비평을 진행 중이다. 번역서로 『사진이론』(공역)이 있다.

대담자 | 기혜경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사로 석・박사를 마쳤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메이드 인 팝랜드: 한중일 삼국의 팝아트≫, ≪올해의 작가상 2012≫, ≪광복 70주년 기념: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하였으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을 거쳐 현재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을 역임 중이다.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예술의 변화 양상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찰, 한국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양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더레퍼런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쓰신 분에 한해서 수강이 가능합니다.
**정원 마감 후 현장 참여를 신청하신 분께는 Zoom 온라인 수강을 안내 드리겠습니다.
***강연 신청 마감 후 또는 강연 당일에는 환불이 불가하오니, 신중한 신청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