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PT는 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 동시대 사진매체 비평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OPEN PT 2023은 시각예술 분야의 멘토 3인과 함께 참여작가 5인의 개별 작업과정 발표 및 크리틱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자유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OPEN PT 멘토는 베스트 포트폴리오 작가 1인을 선정하고 더레퍼런스는 2024년 12월 전시공간을 지원합니다.

OPEN PT 2023 최종 선정작가는
이지안 작가의 Just After Christmas 입니다.
본 심의는 작품의 독창성과 주제 발굴, 향후 지속 발전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지안 Just After Christmas 멘토 코멘트

❝이지안은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의 방법적 실험을 통해 실재와 가상의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예술의 재료인 매체를 효과적으로 잘 다룬다는 것은 자신의 관념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기술적인 확장적 실험을 관통해 작가는 다시 사진이라는 순수매체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의미에서 그 과정적 성장이 매우 기대되는 작가이다.❞ _정세라 더 스트림 디렉터

❝이지안은 그간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사진의 평면성을 극복하고, 장소성과 결부하여 여러 형식적 실험을 선보여왔다. 작업에서 집요하게 대상을 붙들어 매고 만지작거리며 고민했을 많은 시간이 엿보인다. 그녀가 사용한 여러 재료의 물성이 사진과 어떻게 호응하며 조각과 평면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을지,  이번 기회를 통해 작가 이지안의 취향과 매체 실험이 어떻게 정리되고 확장될지 기대된다. ❞ _정정호 사진 작가

더레퍼런스는 지속적으로 OPEN PT를 통해 사진의 다양한 형식과 관점, 담론을 형성하고 확장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OPEN PT 2024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참여해주신 5인의 신진 작가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