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26
OPEN PT 2024

오픈 피티 2024

2025.01.18 ~ 2025.01.18

장소ㅣ더레퍼런스 B1F 프로젝트룸

일시ㅣ2025. 1. 18(토) 14:00 - 18:00

멘토ㅣ하야미 이히로, 콘노 유키, 김정은

정원ㅣ현장 참여 30명 내외(선착순), 온라인(Zoom)

더레퍼런스는 지난 8년간 동시대 예술과 사진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창작 활동을 위한 열린 장을 꾸준히 제공해왔습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서 OPEN PT는 과정 중심의 신진 사진작가 양성에 중점을 두며,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7회를 맞이한 OPEN PT 2024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변화를 시도하며, 더 넓은 범위의 다양한 신진 작가들을 포착하기 위해 오픈 콜 형식의 참여자 선발 과정을 도입했습니다. 선발된 3명의 작가들은 오픈 프레젠테이션 데이를 통해 각자의 작업을 공개 발표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3명의 멘토와 함께 심도 있는 소통과 피드백을 나누게 됩니다.

멘토들의 추천을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개인전 공간 지원을 통해 향후 신진작가의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기여하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2인에게는 자체 기획을 통한 국제 교류 그룹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앞으로도 더레퍼런스는 신진 작가들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며, 동시대 예술 사진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본 행사는 OPEN PT 2023 Best Portfolio 선정자인 이지안 작가의 《Crispy》 아티스트 토크와 함께 현장 및 온라인 실시간 참여로 진행됩니다.


참여작가


송상현 Sanghyun Song

완결된 듯한 역사의 공백을 관찰하고 우리가 미처 감각하지 못한 것을 이미지로 재구성한다. '2023 미래작가상', 'A VIEW 2023' The First Place, 'K-청년 사진영상작가 양성프로젝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개인전 ⟪이름 없는 거리⟫(갤러리더씨, 2024)와 ⟪병원⟫(대덕문화전당, 2024)을 개최했으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은지 Eunjee Lee

실제 경험과 감정이 기억 속에서 매 순간 변화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실재와 기록 사이의 틈을 탐구한다. 촬영과 암실 인화의 시차를 통해 새롭게 발견하는 기억의 흔적들을 조립하거나, 기존의 피사체를 오려내어 다른 이미지를 덧붙이고 필름을 훼손시키는 행위로써 '사진이 기억을 기록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도쿄에서의 개인전 ⟪앞과 뒤⟫(LAID BUG, 2025)를 앞두고 있다.


조문희 Moonhee Cho

대상과 결코 같아질 수는 없기에 갈등을 유발하는 것으로서의 '닮음'을 쫓는다. 미디어가 조장하는 동경이 투영된 풍경에서 도식화된 모습을 도출하며 사진 작업을 시작했고, 이후 시간의 서사와 정동의 순간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작업의 카테고리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개인전 ⟪매일의 풍경⟫(갤러리 도스, 2014)과 ⟪반풍경⟫(송은아트큐브, 2020), 그리고 ⟪RESTAGE⟫(갤러리 조선, 2021)를 개최했으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OPEN PT 2024 멘토


하야미 이히로 T3 Photo Festival Tokyo Director

T3 PHOTO FESTIVAL TOKYO(도쿄 국제 사진제) 창립자로서, 사진 잡지 편집장과 갤러리 디렉터를 거쳤다. 주요 기획전으로 ⟪태도가 사진이 된다면⟫(공동 큐레이터 Marc Feustel, 2023), ⟪The Everyday-물고기가 물에 대해 배우는 방법⟫(공동 큐레이터 Mederu Kiritori, 2022)이 있다.


콘노 유키 Independent Curator

한국과 일본에서 미술 전시를 보고 글을 쓰는 사람. ⟪애프터 10.12⟫(시청각, 2018), ⟪한국화와 동양화와⟫(Gallery TOWED, FINCH ARTS, 중간지점 둘, 2022) 등의 전시를 기획했고 그 외 많은 전시에 기획 협력, 공동 기획으로 참여했다. 한국과 일본의 전시 정보 플랫폼 Padograph 공동 운영자. GRAVITY EFFECT 2019 비평 공모에서 2위를 수상했다.


김정은 TheRef Director / T3 Photo Asia Director

『IANNBOOKS』의 발행인이자 예술 서적과 전시를 선보이는 문화공간 더레퍼런스의 설립자이며, T3 PHOTO ASIA의 디렉터를 역임 중이다. 아시아 예술 사진 분야에서 큐레이팅과 기관 네트워킹에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킹 이니셔티브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일정 안내

14:00 − 15:00 이지안 작가와의 대화 with 콘노 유키

15:30 − 17:30 2024 최종 선정자 3인 포트폴리오 발표

17:30 - 18:00 전체 리뷰 및 Q&A

CC NOW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