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31
OPEN PT 2026
오픈 피티 2026
2026.04.11 ~ 2026.04.11
장소ㅣ더레퍼런스 B1F 프로젝트룸
일시ㅣ2026.4.11(토) 14:00 - 16:30
멘토ㅣ한희진, 정희승, 최인선
정원ㅣ현장 참여 30명(선착순)
더레퍼런스는 지난 8년간 동시대 예술과 사진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창작 활동을 위한 열린 장을 꾸준히 제공해왔습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서 OPEN PT는 과정 중심의 신진 사진작가 양성에 중점을 두며,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OPEN PT 2026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변화를 시도하며, 더 넓은 범위의 다양한 신진 작가들을 포착하기 위해 오픈 콜 형식의 참여자 선발 과정을 거쳤습니다. 선발된 4명의 작가들은 오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각자의 작업을 공개 발표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3명의 멘토와 함께 심도 있는 소통과 피드백을 나누게 됩니다.
초청된 전문 멘토어 3인의 추천에 따라 최종 Best Portfolio로 선정된 1인에게는 전시를 위한 공간지원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본 행사 이후, 17시 부터 OPEN PT 2024 Best Portfolio 선정자인 이은지 작가의 《배회하는 정면들》 오프닝 리셉션이 함께 진행됩니다.
OPEN PT 2026 참여작가
최수정 Soojung Choi
학부와 대학원에서 도자기를 전공하며 오랜 시간 흙을 매개로 작업해왔다. 그러나 어느 겨울의 사건 이후 더 이상 도자로 돌아가지 못한 채, 사슴의 여정을 따라 부재의 흔적을 기록하고 다시 써 내려가는 긴 여정을 시작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마주한 대상을 존엄한 존재로 호명하며, ‘사진’을 통해 당신의 빈자리를 증명하고자 한다.
심규호 Kyuho Shim
사진과 영상이라는 ‘촬영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작업한다. 프레임 안에 무엇을 들이고 잘라낼 것인지, 어느 거리에서 어떤 각도로 대상을 마주할 것인지를 질문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사물과 신체, 공간 사이 카메라를 매개로 대상과 맺는 관계 속에서 언어 이전의 표정을 읽어내고, 배열과 편집을 통해 익숙한 장면을 낯설게 선보인다. 또한 현실을 기록하는 듯 보이는 매체가 동시에 허구와 서사를 생산한다는 이중성, 그 균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다.
김재연 Jaeyeon Kim
사진을 기반으로 채집된 식물과 일상의 작은 생명을 다루며, 이미지가 생성되고 물질로 변형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노출 과잉, 초점 이탈, 빛의 잔상 등 불완전한 요소를 출발점으로 삼아 식물 레이어를 중첩하는 방식으로 형상을 구축한다. 사진을 재현이 아닌 조형의 시작으로 다루며, 아날로그적 우연성과 디지털 콜라주가 교차하는 이미지 변주를 공간적 경험으로 확장해왔다. 개인전 ⟪혼혼한 공기⟫(유영공간, 서울, 2023), ⟪가루산⟫(온수공간, 서울, 2020)을 개최했으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동균 Dongkyun Vak
사진을 중심으로 사물과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사물이 카메라 앞에 놓이는 순간 물질성의 일부를 잃고 다른 상태로 전환되는 과정과 그 어긋남에 주목한다. 이 과정을 단순한 재현이 아닌 번역으로 이해하고, 사물과 이미지 사이에 남는 ‘약한 연결’을 따라가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페인팅)를 졸업하고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했으며, 《UU: Universal Universe》(2019), 《Heatwave》(2022, 2024) 등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Vontobel Contemporary Photography Prize(2019)와 제20회 사진비평상(2023)을 수상했으며, 현재 Studio Generic을 운영하며 서울과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한다.
OPEN PT 2026 Mentors
한희진 SeMA Curator
한희진 큐레이터는 서양현대미술사를 전공하고,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로 재직하며 <권진규탄생100주년기념전>, <구본창의 항해>,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등 학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주요 전시를 기획해왔다.
정희승 Artist
정희승은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영국 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s 에서 사진석사 과정을 마친 후, 2008년 이후 서울에서 시각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을 주된 매체로 다루는 작가는 사진의 재현성과 그 한계에 대해 사유하며 책과 오브제, 사진설치의 형태로 매체에 대한 확장과 실험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2014년, 그래픽 디자이너 박연주와 헤적프레스를 설립하여, 출판을 통해 책을 이미지와 텍스트, 구조와 물성간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으로 인식하고, 매체로서의 책과 인쇄물을 작업의 중요한 영역으로 탐구해 오고 있다.
최인선 Art Director
라이카 아카데미 파트너 디렉터이자 아워레이보 파트너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등 공공 영역 전시의 총감독을 맡았으며,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여 다수의 전시 및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일정 안내
14:00 - 16:30ㅣ2026 최종 선정자 4인 포트폴리오 발표(전체 리뷰 및 Q&A 포함)
17:00 - 18:00ㅣ2024 Best Portfolio 선정자 이은지 개인전 ≪배회하는 정면들 Wadnering faces≫오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