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d Out
Clandestine Pursuit in the Long...
구본창
Zen Foto Gallery
2019
240 × 182 mm
252 pages
softcover
₩90,000
'긴 오후의 미행'이라는 제목의 사진 연작은 구본창 작가가 독일에서의 채류 끝에 돌아온 1988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의 변화무쌍하고 낯선 풍경 속에서 촬영되었다. 고국에서 이방인이 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는 그 당시 한국에서 나타나던 변화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이때 작가가 포착한 파편들이 모여 수면 아래 숨겨진 위기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Clandestine Pursuit in the Long Afternoon』은 이 연작이 만들어지고 30년이 지나 도쿄의 Zen Photo Gallery에서 책의 형태로 출판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