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세 마사히사 深瀬昌久
AKAAKA
2023
190x240mm
192pages
Hardcover
₩60,000
후카세 마사히사 深瀬昌久의 『私景 Private Scenes』 시리즈는 그의 작품 중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1990년과 1992년 두 번 전시한 원본 사진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카메라를 한 손으로 잡으며 그 자신을 찍은 사진은 관객을 작가의 시선으로 위치시킨다. "찍힌 것은 손, 발, 얼굴, 도시 스케치 등이 될 수 있지만, 그림에 그려진 모든 것은 ‘나’ 자신의 반영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私景 Private Scenes』이라는 제목이 탄생했다.
우리는 작가의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거나, 사진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강렬한 붓질을 볼 수도 있다. 이는 일본 동시대의 '와타시 샷테 私写真'에서 벗어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