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방문한 시드니, 파라마타의 한 마트에서 사람들이 사려다가 사지 않기로 한 물건들을 모은 팸플릿이다. 사람들은 전혀 다르지만, 패키지의 복잡도나 색이 유사한 물건군 사이, 형태가 비슷한 물건 옆, 구석진 곳 혹은 오히려 눈에 잘 띄는 공간에 그 물건들을 두었다. 가끔 새로이 전시해 두거나 판매 제품이 아닌 것도 끼워 넣었다.팸플릿의 후반부에 제자리를 잃은 것들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