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임
Selfpublished
2014
174x125mm
156pages
Hardcover
₩15,000
최성임 작가의 시간 감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두 번째 아티스트북. 일상의 수많은 경계들을 온전히 감각하는 작가의 호흡을 만나볼 수 있다. 일상을 영위하는 행위와 작가로서 예술을 추구하는 미적인 작업이 한 공간에서 병행하며 반복해서 흘러간다. 낮과 밤, 집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반복 수행하는 일련의 활동들이 관념적으로 제시된다. 바닥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작업들, <작은 텃밭>(2012), <저 너머>(2012), <황금 이불>(2012),<네 개의 고랑>(2014) 와 같은 작업들이 제시되어있다. 작가 노트와 작가가 참조한 텍스트, 그리고 두 편의 비평이 작가의 작품 셰계를 떠받치고 있다. 독자는 작가의 하루, 혹은 작업이 태어나는 시간을 시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