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ing Ceremony』 제3호는 <Smile Issue>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현재 직면한 어려움, 혼란, 위기를 유머, 아이러니, 또는 철저한 조롱을 통해 탐구한다.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Closing Ceremony』는 다양한 주제, 장르, 접근 방식을 다룬다. 예술가들과의 인터뷰는 현대 사진에서 미소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탐구한다.“일반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 사진작가는 항상 피사체에게 ‘미소 지어 달라’고 요청하고 그 일시적인 행복의 순간을 포착한다. 나아가 우리가 어려움이나 혼란을 겪을 때는 ‘미소 지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이 간단한 표정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여긴다. 하지만 사람들은 연출된 긍정이 항상 해결책이 되지 않으며, 더 이상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