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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nary and The Hammer
리사 바나드 Lisa Barnard
MACK
2019
200 x 290 mm
200 pages
Hardcover, ISBN 9781912339334
₩65,000
영국 예술가 리사 바나드(Lisa Barnard)가 4년 동안 4개 대륙에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인간이 금에 대해 가지는 경외심과 그 금이 진보를 향한 무자비한 추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이미지, 텍스트, 아카이브 자료를 혼합하여 금의 복잡한 역사와 글로벌 경제와의 교차점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금은 현대 생활에서 어디에나 존재하며, 기술의 핵심 재료이자 가치, 아름다움, 순수성, 탐욕, 정치적 권력의 강력한 상징이다. 이 책은 골드러시의 열풍, 현대 채광 산업의 잔혹함, 성 정치, 첨단 기술 산업에서 금의 어두우면서도 필수적인 역할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연결한다.2008년 금융 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바나드는 금이 여전히 경제 지표로 기능하는 이유를 질문하며, 추상적인 사건과 개념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이 프로젝트는 금의 복잡한 물질적 표현을 다룬 개인적인 여정을 그린 야심 찬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