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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 im Sommer tu ich malen
Fabian Schubert, Hank Schmidt in der Beek
Edition Taube
2024
160 x 210 mm
80 pages
Hardcover
₩35,000
『Und im Sommer tu ich malen』는 행크 슈미트 인 데어 베이크가 지난 세기의 거장 화가들이 작업했던 장소를 찾아가 그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회화를 완성하는 독특한 프로젝트를 담은 책이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등 거장 화가들이 작업한 자리에서 작가는 붓을 들고 있지만, 그들이 그렸던 모티프는 캔버스에는 보이지 않는다. 캔버스에는 화가의 셔츠를 장식하는 것과 같은 체크무늬 패턴이 펼쳐져 있다. 사진작가 파비안 슈베르트와 함께한 이 작업은 한 점의 그림과 그 탄생 순간을 기록한 사진을 나란히 배치해, 모더니즘 회화와 그 기록 방식에 대한 헌사를 전한다. 2009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 연작은 벌써 세 번째 확장판으로 출간되었고, 이번 판은 새로운 작품 세 점과 새로운 표지를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