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미국 정착민들은 캘리포니아를 황금주, 우유와 꿀의 땅이라 불렀다. 하지만 오늘날 캘리포니아는 무질서한 개발과 도심 속 숨막히는 교통, 쓰레기 등에 의해 오염이 되고 있다. 그레고리 할펀 역시, 이러한 문제점을 느꼈고, 그는 “로스앤젤레스의 빛조차도 손상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ZZYZX』는 캘리포니아의 가장 희귀한 물이라는 뜻의 마을 이름에서 비롯된 제목이다. 그레고리 할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동쪽 사막에서 시작하여 태평양이 끝나는 서쪽으로 다다르기까지 우연히 마주친 대상들을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