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고
MON GRAND RÉCIT Not Every Fallen Leaf
이불 Lee Bul
BARTLEBY BICKLE & MEURSAULT
2012
255x30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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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cover
₩150,000
‘몸'에 대해 이야기하던 이불은 개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커다란 테두리인 ‘사회'에 관한 주제로 눈을 돌린다. 허구의 풍경을 재현한 작가의 디스토피아적 풍경은 완벽을 향해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현대 사회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토피아를 꿈꿀수록 목표와는 점점 멀어지며 오히려 디스토피아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이 책은 이불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러프한 아이디어 스케치로 시작해 점점 그 안에 디테일이 갖춰지는 드로잉과 짤막한 문장들을 통해 작가의 생각을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드로잉 북에는 이불 작가의 친필 사인이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