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편집부
이프북스
2018
182x257mm
240pages
Softcover
₩15,000
1997년에 창간한 대한민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잡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던 여성들이 의기투합해 창간한 『if』는 ‘Infinite Feminist, I'm a Feminist’의 약어로 기본 개념을 '여성의 욕망을 아는 잡지'로 잡았고 여성의 진정한 욕망을 알기 위한 방법으로 '웃자! 뒤집자! 놀자!'라는 세 가지 스피릿을 창안했다. 기존의 여성잡지와는 달리 여성을 소비의 주체로 규정하지 않았고, 여성학 서적처럼 어려운 글이 아닌, 누구든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여성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의제를 유쾌한 방법으로 전달하고 페미니즘의 대중화를 도모한 『if』는 2006년을 완간으로 잡지는 끝이 났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if』는 여성 역사를 기록하며 우리 삶을 분열시키는 모든 형태의 경계선을 허물고자 했던 새로운 시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