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이안북스
2021
260 x 240mm
144pages
Hardcover
₩700,000
『SIMMANI』는 뉴욕을 거점으로 국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정진 작가가 ‘뿌리깊은 나무' 출판사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던 시기에 탄생한 보기 드문 다큐멘터리 작업이다.
이정진 작가는 35여 년 전 울릉도에서 심마니 노부부를 우연히 만나 1년 동안 함께하며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1988년 『먼 섬 외딴 집』이란 제목으로 전시와 출판을 선보였던 이 사진 연작은 그로부터 33년이 지난 현재, 이정진 작가에 의해 재구성되어 『심마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책 마지막 장에는 이정진 작가가 심마니를 촬영하며 느꼈던 당시의 감정이나 상황이 에세이 형식으로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