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사시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족사진을 찍는다. 처음에는 여느 가족사진과 다를 것 없이 평범하게 사진을 촬영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일상적인 모습보다는 직업, 상황을 연출하여 찍기 시작한다. 사진을 찍히는 것 자체가 어색했던 가족들은 어느 순간 한 달에 한 번 마사시가 고향에 내려와 사진을 찍는 그 날을 기다리게 된다. 야쿠자, 록밴드, 소방관 등 다양한 모습과 그에 맞는 행동, 표정을 구사하며 자유로우며 유머러스한 가족사진은 일본 내에 유명세를 얻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 <아사다 가족>(2021)으로 개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