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2014
152 x 225mm
183pages
Softcover
₩10,000
2014년에 개최된 제 8회 SeMA 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귀신, 간첩, 할머니》 의 도록으로, 참여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비서구권 신생 비엔날레가 지역성에 따른 문화적, 미학적 차이를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귀신, 간첩, 할머니>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7개국 42명의 참여팀의 작품을 통해 아시아를 주제화하고 있다. 귀신,간첩, 할머니는 소외와 억압을 표상하면서 동시에 무한한 전복의 가능성을 가진 대안적 주체들이라는 점에서 아시아의 역사적, 문화적 메타포로 효력을 발생시킨다. 참여팀의 작품에서 각 주체들이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살피다 보면 현대 아시아의 흐릿한 형태가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