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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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cover
₩30,000
『윤석남; 심장』은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SeMA Green 윤석남展: 심장》의 도록으로, 1980년대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약 50여점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윤석남이 미술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명백하고도 각별하다. 모성, 여성성, 여성의 역사 등의 페미니즘 이슈를 치유하는 따듯한 시선, 주체화시키는 의지, 이 모든 것을 조형 언어로 나타내는 페미니즘 미술의 선구자이다. 처음 붓을 들며 어머니를 그렸던 윤석남에게 예술은 곧 이야기의 역할을 하는 매개체였다. 전시에서 처음으로 보인 신작 <심장> 역시 기생 김만덕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개인의 이야기에서 시작하지만 윤석남의 예술은 우리 사회에서 타자화된 모두의 이야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