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2021
188 x 250mm
341pages
Softcover
₩30,000
박수근은 농촌의 풍경과 일상을 소개로 한 그림들을 그렸다. 작가는 당시 유행하는 그림을 그리지도 않았지만, 진솔한 소재를 선택하고 그에 걸맞는 개성적인 화법을 구사하여 평론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박수근 그림은 마치 돌 위에 그린 듯하다. 그는 자신만의 질감 효과를 주기 위해 다양한 기법들을 시도한 작가는 화판이나 종이 위에 캔버스 천을 입히고, 거기에 흰색, 갈색, 흑색 물감을 두껍게 여러 층 쌓아올렸는데 그 위에 인물을 그려 마치 인물이 돌에 그려진 것 같은 효과를 준다.도록 속, 박수근이 그린 습작들과 그림 공부를 하며 참고로 삼았던 자료들을 통해 화가가 되고자 하는 그의 절실한 마음과 성실한 태도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