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익, 윤태웅
편집
리사익
2019
202 x 290mm
140pages
Softcover
₩25,000
2018년 공간사일삼에서, 2019년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총 두 차례 동명의 전시를 매개로 기획자 김윤익의 글, 3인의 참여 미술가 문이삭, 심혜린, 이승찬의 작품사진, 미술비평가 황재민과 콘노유키의 글, 보조 큐레이터 윤태웅과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가 함께 수록되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우리가 이미지를 지각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작품을 통해 살폈다. 본래 대상을 둘러싼 느낌이나 정서에 가깝게 경험되던 '이미지'가 새로운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점점 더 신체와 연동된 촉각적인 대상으로 변모하고 있는 오늘날의 시각환경에서 미술가 문이삭, 심혜린, 이승찬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추상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전시에서 매체적 확장을 시도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책에서는 두 차례의 전시를 둘러싼 기록을 담아 지금의 미술이 어떻게 동시대성을 담지하는가에 관하여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