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슬, 오민, 문석민
작업실유령
2022
188 x 255mm
112pages
Hardcover
₩24,000
작곡가 문석민, 음악 비평가 신예슬, 작가 오민이 함께 기획한 '악보들'의 두 번째 책이다. '악보들'은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약 300년간 서양 음악사를 관통하며, 동시대 음악에서 맞춰지지 않은 채 남겨진 조각들을 찾는 10권의 기획으로, 지금-여기의 음악에 주목하며, 현재 우리가 마주한 음악이 지닌 동시대성에 대해 질문한다. 두 번째 경유지인 『판타지아』는 서로 다른 모양의 조각을 모아둘 수 있는 장르이다. 2권에서는 음악의 질서를 유연하게 만들고 '하나의 곡'이 포용할 수 있는 범주를 넓히는 장르로서 '판타지아' 를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