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의 척박한 환경을 터전 삼아 살아가고 있는 여러 삶의 형태와 그 안에서 발전한 다양한 문화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2권 시리즈로 구성된 출판물의 두 번째 책에서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화산섬 세 곳을 방문한 기록을 담고 있다. 두 번째 편에서는 일본의 활화산 지역을 다룬 첫 번째 편과 달리 코로나 상황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작가는 당시 적외선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었기 때문에 온도의 눈으로 보고자 적외선 카메라를 가지고 방문했다. 라팔마, 테네리페, 란사로테 지역의 활화산을 월, 화, 수, 목, 금, 토, 일과 Still life의 여덟 부분으로 구성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