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경
봄알람
2023
120 x 190mm
196pages
Softcover
₩15,000
2016년에 출간한 첫 책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에 뒤이어 저자 이민경은 최근 몇 년간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다시 언어로써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간 여정과 프랑스어를 통해 발견한 가능성들이 울리는 생생한 소리를 책에 담았다. '제 꼬리를 문 뱀'처럼 기득권의 체계와 그 모순이 끊임없이 되돌아와 벽이 되고 앞을 가로막을 때, 그 벽을 돌파할 몸속에서 언제나 꺼내어 쓸 수 있는 무기,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장소, 고향이 되는 언어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