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호
안그라픽스
2023
171 x 230mm
244pages
softcover
₩60,000
한국 뉴미디어아트 2세대 작가 유비호의 2000년 초기작부터 2022년 최근작까지 전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첫 이미지 작품집이다. 작가는 동시대 지식인, 예술가로서 주어진 임무와 의미를 현실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찾고 싱글채널비디오, 퍼포먼스,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미디어아트와 긴말하게 연결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의 첫 작품집인 『멜랑콜리X이스케이프』는 보다갤러리에서 2000년에 진행되었던 첫 개인전 《강철태양》부터 가장 최근 대앙공간루프에서 2020년 선보인 《미제 Incomplete》에 이르기까지 지난 23년 간 진행해온 작품 속 일관되게 나타나는 자본주의에 기반한 동시대의 다양하고 특별한 사건들과 상황들을 기록한다. 작가의 작품 세계 저변에 깔려 있는 기본 정서이나 작가가 작품을 설명하기 위해 드러내는 두 가지 키워드 ‘멜랑콜리'와 ‘이스케이프'를 전면에 내세워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