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에서의 항해

로잘린드 크라우스 Rosalind Krauss

현실문화

 

2017

148 x 223 mm

136pages

Hardcover

₩20,000

섬세한 분석과 치밀한 글쓰기로 정평이 난 비평가 로절린드 크라우스의 <북해에서의 항해>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목전에 둔 1999년에 발표되어, 동시대의 미술이 당면한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넘어서기 위한 방편을 제시한 역작으로 평가받는다. 낭만주의적 정조가 물씬 풍기는 이 책의 제목은 벨기에의 개념미술가 마르셀 브로타스(Marcel Broodthaers)의 기념비적 작업인 「북해에서의 항해」에서 따온 것으로, 크라우스는 브로타스의 이 작업에서 현대미술을 곤란에 빠트린 ‘매체’의 개념을 구원할 가능성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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