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에 맞서다

신혜영

이안북스

 

2021

145 x 225 mm

276pages

Softcover

₩18,000

저자는 2000년대를 한국 동시대 사진의 본격적 시작점으로 삼고 '개념'과 '구성'으로 장치에 맞서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펼쳐 온 한국 사진가 16인을 8개의 범주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들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본성에 매몰되지 않고 본인의 작업적 개념 실현을 위해 매체 사용을 확장해 온 동시에 한국 사회만의 특수한 상황과 고유의 정체성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작가들이다. 한국 동시대 사진의 특징을 나타내는 여덟 가지 범주 안에서 작가들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여주며 범주의 개념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로써 단지 비평문을 모아 엮은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된 『장치에 맞서다』는 한국 동시대 사진의 흐름을 새로운 지형도로 그려내고 오늘날 예술로서 사진을 한다는 것의 의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add to cart    

CC NOW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