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회사에서 브랜드 마케터를 거쳐 현재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생각노트는 입사 1년 후, 흘러가고 잊히는 사적인 생각을 잘 수집하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시작한 개인 블로그를 시작한다. 트렌드와 브랜드에 대해 ‘왜 이 트렌드가 떴을까?’, ‘어떻게 이 브랜드가 주목받게 됐을까?’ 질문을 던지며 사적인 생각을 콘텐츠로 만들었다. 그 결과, 사람들이 ‘찾아보는’ 블로그가 됐고, 이를 시작으로 뉴스레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으로 1인 브랜드를 확장하며 현재는 약 10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하고 있다.『교토의 디테일』은 저자가 쌓아온 평소의 공부 기록과 교토라는 도시가 만났을 때의 결과물이다. 천 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작고 고요한 도시에서 발견한 담백한 기본기에 대해서 생각노트가 정교하게 생각하고 성실하게 기록한 공부 노트가 이 책에 담겨있다.